지도 -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Bushehr Nuclear Power Plant)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Bushehr Nuclear Power Plant)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는 이란 부셰르주 부셰르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로, 부셰르에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이란과 러시아의 합작으로 건설된 원자력 발전소이다. 중동 최초의 대형 원전이다.

1975년 당시 이란 정부와 서독 정부가 4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 상당을 투입하여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내용에 합의, 서명하였고 이에 따라 서독의 지멘스가 원자로 2기를 건설하였다.

하지만 1979년 1월 이란 이슬람 혁명이 터진 직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중단되었고 원자로 1기는 50% 정도, 나머지 원자로 1기는 85% 정도 완성된 채로 중단된다. 당시 이란 정부는 4억 5,000만 미국 달러 상당의 부채를 안고 있었고 지멘스는 전체 계약 금액 가운데 25억 달러만을 수령하고 있었다. 지멘스는 이란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으로 간주했고 이 계약은 결국 파기되고 만다. 이란 정부는 지멘스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재개를 요구했지만 지멘스는 이를 거부했다. 게다가 이란-이라크 전쟁 중이던 1985년 2월부터 1988년까지 이라크 공군 부대의 공습을 받으면서 원자로 시설이 크게 파괴되었다.

1995년 이란과 러시아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경수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금액은 7억 달러에서 12억 달러 상당으로 추산된다. 이 조약에 따라 이란 측은 사용이 끝난 핵연료봉을 러시아에 넘겨주게 되고 러시아 측은 핵연료봉을 재처리하게 된다. 2011년 9월 3일 부셰르 원전 1호기를 준공했다. 전기출력 1000 MWe의 경수로이다.

2014년 11월, 러시아가 부셰르 원전 2호기, 3호기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러시아 원전 3기를 더 지을 계획이다.

 
지도 -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Bushehr Nuclear Power Plant)
나라 - 이란
이란의 국기
이란 이슬람 공화국, 줄여서 이란은 서아시아의 이슬람 공화국이다. 북서쪽으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과 접경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카스피해가 있으며 북동쪽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동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이 있다. 남동쪽에는 파키스탄이 자리하며, 남부 해안선을 따라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튀르키예(TURKEY)와 이라크와 접경하고 있다. 이란의 국토 면적은 1,648,195km2이며, 인구는 약 8,300만 명 정도이다. 서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거대한 국가이자 아시아의 중동국가 중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다.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테헤란이다.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들의 발상지이다. 기원전 2800년 경 엘람 왕국들이 세워지기 시작하였고, 기원전 700년경에 이란계 메디아인들이 이란 유역을 통합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며 기원전 6세기 경에 키루스 대제가 아케메네스 제국을 건설하면서 그 국력의 정점을 찍었다. 당시 아케메네스 제국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들 중 하나였기도 했다. 그러나 아케메네스 제국은 기원전 4세기 경, 알렉산드로스 왕에게 패퇴하면서 멸망하였고, 그 자리에 여러 그리스식 국가들이 세워지면서 쪼개지게 된다. 기원전 3세기에는 페르시아인들이 혁명을 일으켜 성매매범죄와 신성모독범죄를 자행하는 도공장들과 그리스인들을 몰아내고 파르티아 제국을 세웠으며, 3세기경에는 파르티아 제국을 계승하여 사산 제국이 새로이 들어섰다. 사산 제국은 이후 약 400여 년 동안 세계적인 제국으로 군림하였다. 7세기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들이 왕국을 소유하게 되었고, 이후 페르시아 지방의 급격한 이슬람화가 진행되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페르시아, 즉 이란 지역은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번영하면서 미인들의 나라로 유명한 이슬람의 황금기를 다시금 이끌었다.
통화 / 언어  
ISO 통화 상징 유효숫자
IRR 이란 리알 (Iranian rial) ï·¼ 2
ISO 언어
KU 쿠르드어 (Kurdish language)
FA 페르시아어 (Persian language)
동네 - 나라  
  •  메소포타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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